무엇이 진실되고 무엇이 거짓된지 현실과 가상의 잔상만 가득한 격변의 시대에 반기를 띄우는 동료들은 하나둘씩 사라지고 나 홀로 이곳에 서있네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채로 모두가 바뀌어갈때 영원할 나의 영토여 세상이 나를 등지더라도 나만은 나를 지켜주기를 무엇이 그대이고 무엇이 나인지 현실과 가상의 중간에 서있네 서로의 제국은 점점 문을 활짝 열어두고 눈 둘 줄 모르는 백성들 누구에게 화풀이하는가 이젠 지쳤어 이젠 질렸어 아침이 온다 내일이 온다 나 홀로 이곳에 누우네 더는 서있을 힘도 없이 모두가 바뀌어갈때 너무나 늦은 나의 시대 세상이 나를 등지더라도 나만은 나를 지켜주기를 세상이 나를 등지더라도 나만은 나를 지켜주기를 거짓된 추억에 잠겨버린 격변의 시대의 부적응자 나 홀로 이곳에 잠드네 꿈의 다음을 보기 위해 모두가 바뀌어갈때 너무나 늦은 나의 시대 격변의 시대 혼란의 시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