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종일 문득 생각이 나
허무하게 떠나보낸 너와의 추억을
흘려보내고 더 흘려보내도
그만큼 너로 다시 채우나 봐
억지로 잠에 들려 해도
답답해져 버린 내 마음 때문에
오늘도 역시 너의 사진을
꺼내 보았어

어떨까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
Oh, oh, 나처럼 아직 자기 전
내 생각은 하고 있을까
어떨까 내가 보고 싶지는 않을까
보고 싶지는 않을까
난 아직 이런데 너는
어떨까

하루 종일 문득 생각이 나
이젠 지나쳐버린 우리의 나날들을
또 괜히 멋쩍게 웃어넘겨도
난 괜찮지 않아

어떨까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
Oh, oh, 나처럼 아직 자기 전
내 생각은 하고 있을까
어떨까 내가 보고 싶지는 않을까
보고 싶지는 않을까
난 아직 이런데 너는
어떨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