갑을단 깊은 숨을 쉬어 여전히 밝은 별은 나를 비추며 반복되는 매일 같은 시간에 꿈속을 손 뻗어 잡힐 듯 푸른빛을 찾아 날아 바람이 붉어 날 안아주며 그곳으로 저 벽 너머에 나를 찾아서 그래 한 번 더 이 넓은 세상에 발을 벌린 다음 다 상상한 꿈 말하는 대로 눈을 감으며 귓가에 부러운 바람처럼 저 하늘 날아올라 부리 꺼진 거리 위 쳐진 고개를 들고 별을 바라보았지 바람이 붉어 날 안아주며 그곳으로 저 벽 너머에 나를 찾아서 그래 한 번 더 이 넓은 세상에 발을 벌린 다음 다 상상한 꿈 말하는 대로 눈을 감으며 귓가에 부러운 바람처럼 저 하늘 날아올라 지친 내 마음속에 깊어가는 밤 작은 내 창문 위로 별은 번져와 소원으로 잠들지 못한 기적이 또 일어져 두 눈 속에 아름답게 빛나 저 하늘을 날아 저 벽 너머에 나를 찾아서 그래 한 번 더 이 넓은 세상에 발을 벌린 다음 다 상상한 꿈 말하는 대로 눈을 감으며 귓가에 부러운 바람처럼 저 하늘 날아올라